[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0월 12일∼11월 12일까지 ‘제12회 창원 그린엑스포’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신문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 속의 사람’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방식으로 공모전, 체험 및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공모전은 환경말하기, 기후행동실천UCC, 환경사진전, 환경웹툰, 환경 그림 그리기 등 5개 분야이며, 그린엑스포 홈페이지에 공고된 분야별 주제와 접수방법 등을 참고하여 참여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접수된 내용을 1차 평가 후 홈페이지에 게시해 온라인 평가가 추가되며 최종 결과는 11월 12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행사는 5개구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지역별 150명 사전예약을 통해 총 750명을 대상으로 환경인식증진 교육과 코로나19 키트 만들기 행사로 진행한다.부대행사로는 창원시 2030 환경비전과 환경인형극 공연영상, 지난해 공모전 수상작품을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으며, 후기작성 이벤트도 준비했다.
안명선 그린엑스포 추진위원장(지속가능미래연구소장)은 “당초 상반기에 행사 개최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되어 이번에 비대면 온라인이라는 다소 생소한 방식으로 만나게 되었다”며 “코로나19 발생은 환경문제와 무관하지 않고 우리가 환경을 더욱 잘 지켜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므로, 그린엑스포를 보다 친환경적이고 시민참여가 중심이 되도록 구성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는 전 지구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창원시는 올해 환경의 날에 선제적으로 환경비전을 「2030 스마트 기후환경도시」 로 선언하고 미래세대를 배려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환경문제 해결은 시민의 참여와 협조가 매우 중요하므로 창원 그린엑스포가 그 가교역할을 훌륭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