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돌발해충이 증가하는 가운데 충남 홍성군이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나섰다.
군은 농업기술센터와 산림녹지과의 협업을 통해 홍성읍 일대 농림지와 산림지 일대를 대상으로 돌방해충 방제작업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나라에 발생하는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이다.
이 해충들은 5월부터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기형과, 그을음병 등의 치명적인 피해를 유발하며 농림지와 인근 산림지를 오가며 피해를 입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은 내년도 농사에도 큰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겨울이 오기 전까지 철저히 방제하겠다”며 “농가에서는 공동방제와 더불어 개별방제를 병행해 적기 방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난 6월 농업기술센터, 산림녹지과의 협업을 통해 약충기 돌발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했으며 5월과 7월 두 번에 걸쳐 관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