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교급식 위생관리 능력 향상과 운영 전반에 대한 수준을 제고하고 영양교사·영양사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학교급식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학교급식 맞춤형 컨설팅은 ▲현장지원 맞춤형 컨설팅과 ▲신규 영양교사·영양사 대상 집합 컨설팅 두 분야로 운영하고, 통합적·입체적 지원을 위해 위생·운영·영양교육·구매 및 계약·나이스시스템 등 영역별 컨설팅단을 구성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컨설팅단은 학교급식 운영 경험이 풍부하고, 해당 분야 업무 전문성이 높은 영양교사, 교육행정직, 교육전문직으로 구성됐다.
이에 온·오프라인 병행해 실시하는 현장지원 맞춤형 컨설팅은 학교의 컨설팅 요청 사항을 분석하고, 집중 안내가 필요한 사항 조언과 구체적인 해결 방안 모색 등을 통해 컨설팅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소그룹으로 실시하는 신규 영양교사·영양사 집합 컨설팅은 단계별 나이스급식시스템 사용방법을 신규 영양교사·영양사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를 실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급식 운영 및 위생 관리 방안, 청렴도 향상을 위한 급식 식재료 구매·계약 분야에 대해, 최근 실시한 위생점검 및 운영평가 결과와 학교 현장의 다양한 민원 사례 등을 안내하여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신규 영양교사·영양사 집합 컨설팅은 총 36명 대상으로 3차에 걸쳐 12명씩 실시, (실시일자) 1차 5일, 2차 오는 1일, 3차 13일로 진행된다.
특히, 신규 영양교사·영양사들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단은 급식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급식 활동 실적이 우수한 영양교사들을 컨설턴트로 위촉해, 급식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새내기 영양교사로 현명하게 살아가는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선배 영양교사와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피부에 와 닿는 맞춤식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청렴한 대전 학교급식, 안전하고 건강한 대전 학교급식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맞춤형 컨설팅으로 영양교사·영양사의 역량 강화와 급식 전반적인 수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추가 필요한 사항은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