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는 오는 11월 1일~18일까지 실시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의 현장조사를 담당할 조사요원 교육을 지난 5일~6일 양일간 통영시청 강당에서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2020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95명(총관리자1, 조사관리자12, 조사원82)은 이번 교육으로 방문 면접조사의 조사표 작성, 안전 및 개인정보 보호 등 조사요원의 실질적인(현장)조사 업무 능력을 배양시킴으로써, 조사의 첫걸음을 내딛고 집합교육과 사후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무 능력을 갖춤으로써, 가구 방문면접 조사 시 자신감 있게 면접 조사를 하실 수 있게 된다.
통계청에서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매 5년마다 전국의 모든 인구·가구·주택을 조사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정부의 각종 정책 및 기업활동 등에 널리 사용된다.
2020인구주택총조사는 1925년 첫 조사를 시작한 이래, 90년 만에 조사 방식이 크게 변경됐다. 지금까지 모든 가구를 조사하던 전수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하고, 심층 조사가 필요한 항목은 20% 가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조사한다.
먼저 인터넷 조사를 실시 한 후,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 방문 면접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조철세 정보통신과장은“올해는 처음으로 종이 없는 태블릿 방식을 도입함에 따라, 모든 국민이 조사 대상이었던 과거조사와 달리 전 국민의 20%만 조사 대상이 된다”며, “조사 대상으로 산정된 시민께서는 조사 참여가 국가 및 사회 발전을 위한 소중한 정보 생산에 기여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방문하는 조사원에게 문턱을 낮춰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