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1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의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분야에 종합운동장 및 스포츠타운 침수구역 개보수사업 등의 4개 사업을 공모 신청한 결과, 신청한 4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사업비 32.5억 원(국비(기금) 16.5억 원, 군비 16억 원)을 확보했다.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공체육시설 내 안전을 위하여 노후시설 개보수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을 통하여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 및 관람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이 신청해 선정된 4개 사업은 ▲종합운동장 및 스포츠타운 침수구역 개보수 사업 ▲스포츠타운 축구장(1구장) ▲고성읍 게이트볼장 개보수 사업 ▲스포츠타운 축구장(4구장) 화장실 개보수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 9월 ‘2021년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의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공설테니스장 전천후시설 조성사업에 19억원(국비(균특) 7.6억 원, 군비 11.4억 원)을 투입해 2021년 말까지 시설 조성을 추진 중이다.
전천후시설 조성사업은 평소에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활동이 가능한 체육시설로 사용하고, 재난 발생 시는 대피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상호 체육진흥과장은 “침수구역 및 노후 체육시설 개보수, 전천후 체육시설 조성으로 선수 및 관람객과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친화적인 공공체육시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