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허성무 창원시장은 7일 오전 10시께 시청 접견실에서 고재곤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 강장호 경남사격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실업사격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창원시 국제사격경기장에서 지난 8월 20일∼8월 24일까지 5일간 열린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와 관련,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속에서도 대회 개최에 협조한 창원시에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2009년부터 매년 창원시에서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전국 실업팀의 주요 사격대회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및 지속으로 인한 장기간의 침체 속에 개최됐던 만큼 사격인들의 반가움이 역력했던 반면, 코로나-19 상황의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회가 열리는 동안 200여 명의 참가자 및 관계자들은 경기장 내 2m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뿐만 아니라 지정된 숙소와 식당 외 외부시설 출입 제한 등 경기 전반에 걸친 방역사항을 준수하고, 면밀한 방역이행 점검을 통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고재곤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기회로 창원시의 사격의 메카 도시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참가자들의 철저한 방역 준수로 이번 대회가 무사히 마무리됐다”며 “향후 사격 저변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