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논산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12일(1차)과 13일(2차) 인구주택조사원을 대상으로 교육 및 임명장을 수여한다.
1차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유병훈 부시장이 조사원 대표로 논산시 조사관리자 박승숙씨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유 부시장은 “조사원 분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본 통계조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은 충청지방통계청 조항범 교관을 초청해 영상교육교재를 활용한 조사지침 및 조사사례 설명은 물론 태블릿PC활용법과 코로나19 예방 사항 등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모바일 및 전화 등을 통한 비대면 조사를 우선 실시한다.
1만 5498가구를 대상으로 95명의 조사요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11월 1일 조사기준 시점으로,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현장조사가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진행되는 만큼 비대면 조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와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범국가적 대규모 조사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구, 가구, 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