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는 조선산업 불황과 코로나19 위기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거제를 위해 민선 7기 후반기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고 변광용 거제시장의 시정 방향과 의지, 세분화되어가는 행정수요를 반영 한 것이 주 내용이다.
개편안이 반영된 「거제시 행정기구설치조례」와 「거제시 공무원 정원 조례」등 자치법규는 10월 8일부터 12일간 입법예고를 거친 후 219회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1년 1월 시행될 예정이다.
거제시는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하여 미래전략과, 체납관리과, 아동돌봄과, 생활체육과, 감염관리과가 신설하고 산단추진과, 투자유치과, 관광마케팅과를 통폐합한다. 노인장애인과는 사회복지과의 기능 일부를 가져간다.
또한 ‘담당’체제를 ‘팀’체체로 변경하여 업무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4개월 여간 조직진단을 통해 마련된 이번 안이 확정되면 2개과 1팀이 신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