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휴원에 들어갔던 거제식물원(거제정글돔)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오는 10월 15일 재개원한다고 밝혔다.
거제식물원은 2020년 1월 17일 개원하여 2월 21일까지 8만 8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거제시 대표 가족 관광지로 각광 받았으나, 코로나바이러스-19 확산방지로 인한 임시 휴원으로 시민들에게 공개가 제한됐다.
시는 재개원 이후 마스크미착용 시 입장을 제한, 전자출입명부(QR코드 등) 확인, 발열 검사 등을 철저히 시행하고, 방문객 간 거리두기(2m)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수칙을 강화하여 운영 할 예정이다.
또한 실내시설임을 감안해 평균수용인원에서 절반의 방문객만 입장토록 하여 밀집도를 완화하고, 주말 등 입장객이 과도하게 집중될 시에는 인원제한 및 발권중단 조치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 할 방침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재개원 후에도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등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급적 평일 방문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