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2022년 갑천 친수구역 초등학교 설립을 위해 유치원 8학급, 초등학교 20학급 규모의 ‘(가칭)친수2유치원-초등연계학교 신축공사’를 착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230억여원이 투자되는 ‘친수2유치원-초등연계학교’는 연면적 1만 1009㎡,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내년 12월 28일 준공예정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학교는 서구청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어린이집, 도서관, 돌봄교실 등의 복합화 시설을 포함해 건축되고, 녹색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1++등급)·제로에너지건축물(5등급) 등의 에너지관련 각종 인증을 갖도록 되어 있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지진안전성 표시제 적용, 설계안전성 검토 등 학교안전과 편리성을 충족하는 학교로 건축된다.
시교육청에서는 설계공모를 실시해 가장 우수한 작품과 계약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설계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학교시설 품질향상을 위해 힘을 기울였다.
대전시교육청 표남근 시설과장은 “시공과정의 철저한 공사감독으로 친수3,4블럭 입주자의 원활한 학생 수용과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체육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