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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 시민강좌 ‘항일무장투쟁과 여성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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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 시민강좌 ‘항일무장투쟁과 여성독립운동가’ 재개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0/10/14 13:40 수정 2020.10.14 13:45
온라인 강좌 다음달 5일까지, '대전에서 만나는 여성독립운동가'
대전시립박물관이 독립기념관과 함께 시민강좌 ‘항일무장투쟁과 여성독립운동가’를 운영한다./ⓒ대전시
대전시립박물관이 독립기념관과 함께 시민강좌 ‘항일무장투쟁과 여성독립운동가’를 운영한다./ⓒ대전시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시립박물관이 독립기념관과 함께 시민강좌 ‘항일무장투쟁과 여성독립운동가’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초 9월 중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해 전면 중지됐다가 이번에 다시 진행된다.

강좌가 다룰 여성독립운동가는 항일무장투쟁의 선구라 할 수 있는 조선 말기 의병운동에 참여했던 윤희순과 근우회 활동을 하다 중국으로 옮겨 의열단과 조선의용대에서 활약한 박차정, 한인애국단원이었던 이화림, 그리고 한국광복군에서 싸운 여성들 등이다.

이번 강좌는 조선의용대, 한인애국단, 한국광복군 등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여러 무장독립단체들에서 여성들 역시 당당히 전사로서 독립을 위해 싸웠다는 사실을 알아본다.

강좌는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대전시립박물관이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교육으로, 강좌는 물론 수강생들의 질의에 대한 응답까지 모두 웨벡스(WEBEX)를 통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의 교육신청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좋은 강좌를 준비해주신 독립기념관측과 한국역사연구회 회원으로 강의를 맡아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독립을 위해 싸운 여성 전사들을 알고자 하는 대전 시민들의 열기 덕에 강좌가 재개될 수 있었다. 비대면 강의인만큼 수강생 여러분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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