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가 도내 수출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징검다리’를 놓는다.
도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TJB대전방송 공개홀에서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와 대전시, 세종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매칭데이는 당초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등 현지에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전환해 운영한다.
참여 기업은 대전·세종·충남에 소재한 중소기업 46개사(충남 26개사)로, 화상시스템을 통해 베트남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도는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 전문통역, 제품홍보 동영상 제작 등을 지원하며, 사후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석필 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산업의 환경 변화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해외 B2B 거래를 활성화하고 신규 해외 판로를 개척하여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