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9일 오후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전시교육청의 2020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했다.
이날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시교육청은 2020년도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육성을 교육 지표로 삼고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가지 핵심 사항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교육기회균등 교육복지,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 등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질의에 나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전교육청은 유일하게 '코로나19 대응 메뉴얼'을 미리 만들어서 방역 대응에 나선 것을 칭찬한다"고 호평했다.
이어 "학교에 남은 일제식민잔재 상징물이 전국 도처 학교에 여전히 남아 있다"며 충청권 교육감들의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전시교육청이 전국에서 학교내 무선공유기 설치가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최근 대전 지역에서 학부모 반발로 민원이 쏟아졌던, 학군조정안 논란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대전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특수교육학생에 대한 긴급돌봄 강화, ▲미래교육 준비를 위한 교육재정의 확보, ▲교권침해 적극 대응 필요, ▲성비위교사에 대한 업중대처 촉구, ▲투명한 인사시스템 구축에 대한 질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