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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8대 후반기 권중순 의장, 취임 100일 "서민을 위한 정치 실천"의지 밝혀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0/10/19 18:51 수정 2020.10.19 19:24
- “서민 위한 정치 실천하겠다”... 지역 최대 현안은 유성복합터미널 정상화
권중순 대전시의회 8대 후반기 의장./ⓒ대전시의회
권중순 대전시의회 8대 후반기 의장./ⓒ대전시의회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제8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권중순 의장은 취임 100일에 즈음해 “오로지 대전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그동안 펼쳐온 의정활동 성과와 소회를 밝혔다.

권중순 의장은 “취임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일이 됐다”며 “8대 후반기 시의회는 네 차례의 회기를 거치면서 총 48일간 139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처리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22명의 의원 중 16명이 초선의원으로 우려되는 부분도 없지 않았지만 초선의원들이 자발적인 연구모임과 적극적인 연찬회 활동, 교육과정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면서 집행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원들의 일에 대한 열정은 역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고 평가했다.

대전시의회는 8대 후반기 들어 예산안 5건, 조례안 52건, 결의안 4건, 건의안 8건, 요구안 1건, 동의안 16건, 의견청취 4건, 보고 20건, 선임·선거·의사관련 등 기타 29건을 처리했다.

또 각종 정책현안에 대한 발전방안과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와 간담회를 12회 개최했고, 밀도 있는 견제와 감시활동을 실현하고 민원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5분 자유발언과 결의⋅건의안을 각각 12회 실시하는 등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도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자료를 꼼꼼하게 파헤치고 날카롭게 지적하는 등 철저하게 심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권중순 의장은 “의회 본연의 업무는 견제와 감시”라면서 “시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강시장 약의회의 구조에서 벗어나는 제도개혁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의회 인사권 독립이다. 제 임기 내 반드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권 의장은 “무엇보다도 지역 최대 현안은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이다”라며 “사업이 4차례 무산돼 10년째 공회전하고 있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이 정상화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월 중으로 대전시가 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는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집행부에 강력하게 요구할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권중순 의장은 “최고의 정치는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다”라며 “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시민이 원하는 정치, 비겁하지 않은 정치, 서민을 위한 정치를 실천해 시민들의 꿈과 희망이 영글어 가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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