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는 초등학생 1,400여 명을 대상으로 걷기지도자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워킹스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장기간 원격수업 등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활동량 감소와 식습관 변화로 학생들의 비만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신체활동이 요구된다.
걷기 실천 프로그램인 워킹스쿨은 참여를 희망한 2개 학교(충무초, 제석초)를 선정해 10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 3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 방역수칙 준수하며 실시된다.
걷기지도자 자원봉사자들이 학생과 함께 바른 자세로 운동장을 5바퀴(2km) 걷고 걷기수첩 날인 후 교실로 입실하도록 지도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비만예방은 물론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지숙 통영시보건소장은"이번 워킹스쿨을 통한 걷기 실천으로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비만예방관리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