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는 지난 22일 거제시청에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예방대책을 수립하고 기관별 추진계획 및 상호 협력ㆍ지원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하여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된다.
거제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허동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거제시의회,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초․중등교장협의회장 등 청소년 유관기관과 단체의 종사자, 청소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거제시의 학교폭력대책 추진실적 보고에 이어, 학교폭력의 추이 및 특성, 가·피해학생의 처분과 보호 방법, 가·피해 학생을 위한 추진 프로그램 등 위원들이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와 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위원들은 추진대책들에 대한 효과성을 검토하고, 현장의 상황을 반영한 프로그램과 사후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학교폭력 발생이후 가·피해자에 대한 사후관리에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허동식 부시장은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각 기관에서는 잘 검토하고 추진하여 보다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더 강하게 연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