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0월 20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만훈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위원회 및 중간보고회는 위원 위촉, 부위원장 선출, 연구 용역 중간보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의견 수렴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군민 설문조사 및 군민전문가 집단 심층면접을 통한 고성군 고령친화도 분석결과 ▲상기 내용을 토대로 한 분야별 추진과제 및 연관사업 도출 ▲향후 일정과 이에 대한 상의 등이 이루어졌다.
앞서 지난 6월 고성군은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목표로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도출하고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사)한국균현개발연구원(대표 박원신)과 계약을 체결한 후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사업 연구 용역‘을 착수했다.
서 부군수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의견을 제시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위원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계획을 수정 보완한 뒤, 다시 한 번 더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와 인구구조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고령정책 방향 설정과 실천과제를 차질 없이 전개함으로써 전 연령대가 갈등 없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경우 인구 초고령화에 따른 노인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예방적 복치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군민과 함께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여 공동체성 회복 및 군민주권 실현, 국제사회 교류기회로 다른 선진도시의 유용한 정보 획득 및 국제적 위상 제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