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시에서 최근 인플루엔자(독감)을 예방접종한 대전 시민의 수가 43만 4617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 시민뿐만아니라 의료당국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독감) 무·유료 예방접종 현황을 보면 ▲지난 9월, 14만 5843명에 이어 ▲이달 28만 8774명으로 ▲총 43만 4617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 인플루엔자 접종현황(무료접종)을 보면, 대상 인구수 50만 9550명, 목표 접종자수 43만 3931명, 접종 현황(10.22 기준) 26만 8489명으로 접종률이 62%을 보였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별 접종(무·유료) 현황을 보면, 지난 19일 6만 242명, 20일 3만 4757명, 21일 1만 6537명, 22일 8740명으로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 발생이후부터 접종이 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현황'을 보면, 중증 이상반응은 지난 20일 2건였고, 경증 이상반응인 국소부종, 발열, 오심, 구토 등은 19일 15건, 20일 5건, 21일 13건, 22일 17건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접중 보류 의료기관 현황으로 62개소(어르신 위탁의료기관)와 위탁의료기관 현황 955개소(어린이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 330개소, 어르신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 625개소)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지역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자는 지난 21일 80대 남성과 22일 유성구 반석동 거주하는 70대 여성으로 모두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