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25일 마산만 일대에서 ‘수영하는 海 맑은 마산만을 위한 수중 및 수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해병전우회 창원시 천자봉 회원 등 1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쓰레기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해안가 및 바다 속 수중정화활동을 펼쳤다.
해병전우회 회원들은 보트와 잠수장비를 동원해 폐그물과 폐타이어 등 바다 속에 쌓여 있는 해양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하는 한편, 마산해양신도시 주변 해안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도 말끔하게 치웠다.
안광모 해병전우회 창원시천자봉전우회장은 “이번 마산만 수중 및 수변 정화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깨끗한 마산만을 가꾸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며, 우리 시민들도 해양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버리기는 쉬워도 줍고 치우기는 어려운 일인데 마산만 수중 정화활동에 힘써준 창원시 천자봉 해병대전우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수영하는 海 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를 통해 푸르고 깨끗한 바다를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