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김하경]대한민국의 화물·물류 중심지인 부산 벡스코에서 '2017 코리아 트럭쇼'가 열린다.
오는 10~12일 3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 코리아 트럭쇼'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자동차제작협회와 (사)한국자동차안전학회, 센텀 페어스(주)의 주관으로, 승용차 위주의 국제모터쇼와 달리 국내 유일의 특장차·상용차 산업을 대표하는 전문 전시회로 8개국 60개사 500개 부스가 준비하고 있다. 트럭커뿐 아니라 일반 참관객에게도 즐거움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장애인 복지차량을 제작하는 대표적인 기업 '창림모아츠'는 장애인들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 차량과 이동정비차량, 이동세탁차량, 오토바이트레일러 등 총 6종을 선보이고, 골드 벤과 대동특장차에서는 초저온 냉동탑차와 냉장 윙바디를 소개한다.
벌크 트레일러와 이동식 사무용 캠핑카를 선보이는 '두성 특장차'는 환경관련 쓰레기를 압축·압착하는 쓰레기전용수거차 에이엠특장 등 특수자동차를 제조하는 국내기업들이 이번 전시회에 새로운 제품들을 내놓는다.
이밖에 국내 최고의 에어 서스펜션 기술을 자랑하는 한국토미와 한국쓰리축에서도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내 특장차 산업의 80%에 해당하는 부품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대덕IMT와 코리아특장자동차, 다해인터내셔날, 태원 에이피, 소리 등 해외 6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차량용 냉동기 제조업체인 화성써모도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