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뉴스프리존]박상봉 기자=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산업 인문도시가 구미에서 가을 국화 향기 물씬 나는 꽃을 활짝 피운다.
내일(28일) 저녁7시 구미의 대표적인 문화공간 삼일문고에서 장옥관 시인을 비롯해 임수현 시인 이숙현 이진우 작가 등 구미지역 시인 작가들과 함께 하는 북콘서트가 열린다.
이 행사는 음악과 문학이 있는 저녁을 구미 시민들에게 선사하고, 구미의 문화와 삶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고자 구미시와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이 공동으로 마련한다.
구미시에서는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 주관으로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인문도시 구미를 꽃피우기 위해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2020년 제15회 인문주간을 운영한다.
인문주간은 한국연구재단에서 2006년부터 10월 마지막 한 주를 전국 인문주간으로 지정, 운영하는 행사로, 구미시는 지난 6월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과 공동으로 2020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