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온택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민원상담이 가능한 인공지능형 챗봇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빅데이터 분석 및 수요조사 등을 통해 시민수요와 챗봇 기술의 적용 효과가 높은 ▲여권 ▲누비전 ▲일자리정보 ▲차량등록 ▲관광축제 ▲노후경유차조기폐차 ▲코로나19 등 7개 분야를 선정하여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챗봇 서비스의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해 답변을 이미지, 링크,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오는 2일부터 정식 서비스되는 챗봇 서비스 ‘창원아이(AI)’는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창원시 홈페이지 접속 또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창원시 챗봇’으로 검색이 가능하며, 접속 후 메신저에서 채팅하듯이 질문하면 챗봇이 학습된 지식정보를 활용하여 응답한다.
또한, 위치기반 지도 서비스를 적용하여 가까운 무인민원발급기 위치 안내, 날씨 정보를 제공하며, 자동완성 기능을 통해 민원인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창원아이(AI)는 네이밍 공모를 통해 갖게 된 챗봇의 공식 이름이며, 지난 10월에 오픈베타서비스 기념 이벤트인 ‘창원아이(AI) 오류찾기 및 개선제안’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관심도 제고와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박주호 정보통신담당관은 “인스턴트 메시지가 모바일 서비스의 중심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음에 따라, 새로운 정보기술 도입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향후 인공지능형 챗봇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분야 확대 등 지속적인 온택트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