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020년 비상대비태세 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비상대비태세 훈련은 코로나19로 을지태극연습이 비상대비태세 점검 훈련으로 조정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훈련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17개 시‧도 교육청(교육지원청 제외)을 대상으로 비상대비업무 담당자와 각 부서 충무계획 담당자가 참석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제상황을 고려한 ‘충무사태’에 따라 처리 절차를 숙달하는 등 전시 기본임무 수행 및 상황처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충무사태’는 국가비상 사태시 정부는 각급기관의 행동기준과 사전조치사항을 설정하는 등 위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충무Ⅲ종, 충무Ⅱ종, 충무Ⅰ종으로 단계별 사태를 선포한다.
또 2일 차에는 교육청 전 직원이 점심 식사 대용으로 발열 도시락과 빵으로 전투식량 체험도 한다.
김원규 안전총괄과장은 “코로나19로 훈련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훈련으로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사태 시 상황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며, 전투식량 체험을 통해 교육청의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