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지역에서 27일 집단감염으로 보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과 오후 잇달아 발생하면서, 지역사회로 빠르게 재점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437번 확진자(20대.서구)는 43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6일 목 간질 증상이 있었으며, 27일 검체 채취한 결과 이날 확진판정됐다.
▲438번 확진자(50대.서구)와 ▲439번 확진자(20대.서구)는 각각 431번과 43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무증상였으며, 27일 검체 채취한 결과 이날 확진판정됐다.
▲440번 확진자(50대.서구)는 42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1일 발열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27일 검체 채취한 결과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날 오전 5명(432~436)에 이어 오후 4명(437~440), 모두 9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총 440명(해외입국자 36명)이 됐다.
한편, 대전시는 26일 어린이집 확진자 관련해 27일 오전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긴급 검사한 결과 3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27일 오후에 추가로 확진된 확진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