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27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 건설의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김제홍 통영시부시장 주재로 2020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실질적인 통영시 자치재원인 세외수입 징수를 위해 체납액 3천만원 이상인 부서의 담당팀장 16명이 참석하여 그간 추진상황과 체납원인을 보고하고 체납액 징수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체납실태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2020년 10월 현재 통영시 세외수입의 과년도 체납액은 85억 원이며, 연말까지 20억 원의 징수목표액을 설정하여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특히, 고액 및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예금, 급여 압류, 조합원출자금 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추진하기로 하였고, 분기별로 체납자를 대상으로 독촉 고지서를 일괄 발송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제홍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경기 위축 등 체납액 징수 여건이 많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외수입 담당자는 시의 재원 확보를 위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생계형 체납자와 고질적인 체납자를 구분하여 징수방법을 강구하는 한편 고질적인 체납자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체납액을 끝까지 징수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