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은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의 방과후 교육활동 지원 강화를 위해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제공 상황을 점검하고 방과후 교육활동비 미사용분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유·초·중학교에 재학하는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방과후 교육활동비 ▲통학비 ▲특수교육 보조인력 ▲치료(물리·작업치료 영역) 등의 특수교육 관련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중 특수교육대상자 방과후 교육활동은 전일제 교육 & 돌봄의 연계체계 구축을 통한 학생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며, 소질·적성 계발 및 취미·특기 신장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치료지원 기관을 통한 학생 개인별 치료(물리·작업 중 선택)와 방과후 교육활동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원금액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해당 월이 지나면 금액이 소멸되었던 지난해와 달리 지난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11개월) 금액을 합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용 방식은 매월 정해진 금액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월 한도 없이 110만원 범위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변경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방과후 교육활동비 지원과 치료지원을 변경된 방식으로 지원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다양한 방과후 활동 체험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적성과 진로탐색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