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28일 경남도에서 주관한‘제2회 민관협치 우수사례 공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통영시는 민관 협치를 위한 시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환경과의“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사례에 이어 민관 협치 우수사례 공유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이날 공유대회는 도내 민관협치 우수사례를 공유해 민관협치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둔 것으로 총 49건 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9개 팀이 무대에 올라 발표하고 현장평가단과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통영시는 해양개발과의“기존 방식으로는 안된다. 민관협치와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한 해양쓰레기 처리 패러다임 전환으로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전국 1위 달성”사례가 본선에 진출하였고, 장려상을 수상했다.
해당사례는 해양쓰레기 발생의 이해 당사자인 어업인들로 하여금 해양환경에 미치는 심각성을 스스로 인식하게 하고 민관협력과 일하는 방식 혁신으로 해양쓰레기 처리 방식을 개선한 점이 돋보였다. 또한, 본 사례는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지역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에서 73개 연안 기초지자체 중 전국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시는 2019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초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10월 23일 개최된 경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서 2관왕 달성,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경진대회의 행정혁신 분야에서도 1차 예선을 통과하는 등 적극행정·혁신을 위한 노력들이 차례로 결실을 맺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앞으로도 정책 전 과정에 걸쳐 시민의 폭넓은 참여를 확보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