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 변광용 시장이 신현초등학교, 녹색어머니 연합회, 거제경찰서가 참여한 신현초등학교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석하여 이른 아침부터 어린이 통학로를 점검하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7일 오전 8시부터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의 등하교시 주요 통학로 이용되는 신현 초등학교 및 신현 중학교 주변 도로 일대를 둘러보면서 학교 및 학부모들로 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통학지도에 참여하고 있는 녹색어머니 연합회 회원들을 격려 했다.
신현초등학교 교장은 “신현초등학교 학생들과 신현중학교 학생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통학해 주변 도로가 복잡하고 사고위험이 있어 아침마다 신현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을 주측으로 3~4명 정도가 매일 통학지도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학교 앞 계단 계단 재정비와 보도확장 등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변광용 시장은 “학교 앞 보도확장은 도로 폭이 협소하기 때문에 학교부지 활용 등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겠으며, 계단 기울기 정비는 우선적으로 검토하여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어린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위해 지속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