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대전 소재 (공)기업과 함께 ‘사회변화를 위한 기업 사회공헌 실천’을 주제로 제1차 자원봉사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 주관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자원봉사의 방식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김도영 SK브로드밴드 사회공헌팀장의‘비대면 시대의 기업 사회공헌과 자원봉사’ 발제와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한국가스기술공사, 맥키스컴퍼니, 신협중앙회,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조폐공사, 대전충남대병원이다.

대전시 자원봉사센터와 참여기업들은‘함께하심’캠페인을 통해 재가 발달장애인 응원키트 전달, 청각장애인 학습지원을 위한 립뷰마스크 제작, 전통시장 돕기 및 한부모가정 후원 키트 제작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대전시 이성규 시민공동체국장은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대전의 자원봉사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이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 구자행 센터장은 “사회공헌활동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에 많은 기업들과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대전 자원봉사 활성화 포럼은 2차 ‘대전시 재난 및 안전관리 자원봉사 활동 고도화를 위한 거버넌스’, 3차‘대전의 자원봉사 정책과 입법’을 주제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