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29일 마산합포구 창동거리길([구] 시민극장 앞 도로 100m 구간)에서 ‘눈꽃축제 야시장’을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쏟아지는 눈꽃과 빛이 내리는 아름다운 창동 일대 거리에는 모처럼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고자 창동을 방문한 시민들로 골목에 활기가 넘쳤다.
야시장은 2020년도에는 마산 국화 전시회 기간에 맞추어 지난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는 매일 18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고, 오는 10일부터 12월 26일까지는 매주 금, 토 18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2021년도 부터는 올해 경험을 토대로 야시장 운영할 계획이다.
눈꽃축제 야시장에서는 임실치즈핫도그, 야채뚱땡이삼겹말이 등 별난 간식으로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군것질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특히 야시장 개장 전·후 30분 동안은 조화로운 경관조명 아래 인공 눈꽃을 뿌려 화려한 조명 아래 가을밤 화이트크리스마스의 경관을 연출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개장 시기가 미뤄졌지만 야시장, 국화 전시회, 빛의 거리 행사가 창원 지역 상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큰 부담을 안고 준비한 행사들이니만큼 모두가 즐겁고 만족스러운 행사가 되기 위해서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코로나19의 긴장감과 답답함에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