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 29일 입곡군립공원 주차장에서 공원 진입로 확포장공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 이광섭 함안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시공사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시공사 대표 및 현장소장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장 전달, 주요내빈 기념사, 공사구간 도보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입곡군립공원은 군의 유일한 군립공원으로 매년 3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함안의 관광명소이지만 그간 진입도로가 협소하여 군립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많은 통행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46억5000만 원을 투입해 입곡군립공원 입구인 입곡삼거리에서 입곡마을 회관 앞까지 1.8km 구간의 도로 확포장 및 인도정비를 지난 2018년 12월에 착공하여 올해 10월 완료했다.
또한, 공원주차장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한 진입교량 1개소를 신설하고 교량의 경관조형물과 경관조명도 함께 설치했다.
조 군수는 “이번 확포장공사 준공이 방문객의 통행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야간에도 입곡군립공원을 찾을 수 있는 경관조명은 야간 관광명소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라며, “앞으로도 군에서는 입곡군립공원을 비롯한 각종 관광지에 대해 특색있는 관광개발을 확대하여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