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 중앙동 김순효 주민자치위원장이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유공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부포상은 지난달 29일, 제8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수여되는 것으로, 포상의 영예와 수범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2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강석주 통영시장이 직접 전수했다.
김순효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2019년부터 위원장으로 역임하며, 주민 화합 및 복지 증진을 위하여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인구 증대정책 적극 추진, 인재육성기금 기탁 등 지역문제 해결의 일선창구 역할을 도맡아왔으며, 특히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능과 참여폭을 확대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사업에 앞장서 참여함으로써 중앙동이 자치1번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강석주 시장은 표창을 수상한 김순효 위원장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건네면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시작, ‘중앙동 주민자치회’가 선도적인 성공사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희망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15개 읍·면·동 중에 중앙동을 첫 번째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으로 선정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0일간 중앙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에 관한 문의는 중앙동 행정민원팀 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