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송문호 화성시 자치행정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6년간 풀리지 않았던 화성시와 수원시의 경계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지방자치 발전 유공자로 선정됐다.
송문호 과장은 경기도의 중재와 수원시와의 협조를 이끌어내 성공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송 과장은 당시 수원시와 화성시가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및 함백산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어 협의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시의원과 도의원 등을 직접 찾아가 협조를 구했고, 해당 지역주민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조정안을 도출해 냈다.
송문호 과장은 “해묵은 갈등으로 남았을 경계조정이 결국 양 도시의 상생으로 해결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