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일 오후 3시 접견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새로운 100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질없는 제2신항(진해신항) 개발을 지원하고 국가항만 발전과 지역경쟁력 증진을 위해 항만과 연계한 창원배후지역 및 창원국가산단의 활성화,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 및 좋은 일자리 창출 확대, 신항 및 진해신항의 현안사항 상호지원 및 R&D, 학술연구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항은 컨테이너 연간 21,992천TEU를 처리하며 세계 6위 컨테이너 처리 항만이며, 세계 2위 환적 허브항만이다. 향후 제2신항(진해신항)은 21선석 규모로 2040년까지 건설해 25,000TEU급 초대형 선박이 접안 가능하고, 세계 3위 스마트 물류 허브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개발계획이 수립되어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진해신항 개발에 발맞춰 창원시가 동북아 항만물류중심으로 도약하고, 지역경쟁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발판이며, 국가 항만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산항만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