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계룡시는 오는 13일까지 여행업계 재난지원금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출 자제 ▲유럽 및 동남아 등지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가족단위 또는 개별 여행객 증가로 인해, 많은 여행사가 매출액이 대폭 감소하거나 폐업의 위기에 놓임에 따라 여행업계 재난지원금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원 기준은 2020년 5월 31일 이전에 계룡시 소재 여행업체로 등록해 현재 영업중인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연매출 30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당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되며, 올 상반기에 충청남도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는 제외된다.
신청서류는 재난지원금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소상공인 확인서류 등으로 오는 11월 13일까지 계룡시청 문화체육과에 방문접수하면 되며, 시에서 적격 여부 심사 후 20일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다른 업종보다 여행업계가 피해가 특히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재난지원금이 폐업위기 등 경영 어려움에 처한 여행업계 종사자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