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함안군생활개선연합회(회장 강정녀)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 이광섭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개선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지역농촌여성 리더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생활개선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개선회 임원들의 리더로서의 능력배양 및 활동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동영상 시청을 통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농산물꾸러미 전달, ‘정서치유를 통한 마음여행’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산물꾸러미 전달식에서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제작한 농산물꾸러미 150박스를 군에 기탁했다. 기탁된 꾸러미는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정녀 회장은 “농산물꾸러미가 코로나로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는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고 농촌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단체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는 군연합회 포함한 11개 생활개선회에 559명의 회원이 활동하면서 농식품의 생산·소비·유통의 주체로서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