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4일 진해지역자활센터를 진해구 웅천동으로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자활사업 참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진해지역자활센터 사무실은 진해종합사회복지관 내 협소한 공간에서 자활사업을 추진하던 중 센터 공간 확보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 되었으며, 이에 시는 올해 진해지역자활센터 이전을 추진했다.
이전한 건물(진해구 웅천동로 204)은 대지 1,600㎡에 지상2층 건물면적 419㎡ 규모이다. 시는 12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매입과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쾌적한 진해지역자활센터 전용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1층은 교육장과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카페 홍’, 2층은 사무실과 상담실로 조성돼 있다. 자활센터 종사자와 참여주민에게 따뜻한 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해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6개 자활근로사업단 내 110여명의 참여자를 지원하는 자활서비스 제공기관이다.
공상석 센터장은 “종사자 및 자활 참여주민을 위해 좋은 공간을 마련돼 너무 기쁘다”며 “참여주민들의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시민들의 기대 속에 진해지역자활센터 전용공간이 조성됐으며 이를 계기로 자활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자활 참여주민이 꿈을 키우고 자립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4개 지역자활센터 71개의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을 지원해 600여명의 저소득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