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성산구 신촌동 성산자원회수시설을 대상으로 ‘2020년 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일 환경부 홍정기 차관이 직접 참관하고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경상남도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위기상황(초미세먼지 150㎍/㎥ 2시간 이상 지속, 3일 75㎍/㎥ 초과)을 가정하여 자원회수시설(소각) 운영에 따른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분야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상황접수 및 전파, 비상저감조치 대응조직, 가동율 조정 및 약품투입 등 단계별 조치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먼지,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등 오염물질 배출을 1단계(관심) 5%, 2, 3단계(주의 및 경계/심각) 7% 저감 목표로 훈련을 실시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12~3월)을 맞아 일선 현장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미세먼지 위기가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생활폐기물처리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