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는 N차 간염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천안 아산지역에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로 상향한다고 5일 밝혔다.
이정구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천안과 아산에 지난 1일부터 총 6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며 “타 시군은 1단계를 유지하되 천안, 아산에 대해서는 1.5단계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천안과 아산은 이날 오후 6시부터 1.5단계를 시행하며 나머지 13개 시군은 오는 7일부터 1단계를 시행한다.
1.5단계로 격상되면 노래방, 식당·카페, 유흥주점, PC방 결혼식장, 장례식장 등에 인원 제한, 좌석 띄우기 등 실시해야 하며 목욕장, 방문판매 업장에서는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이 실장은 "현재 콜센터 접촉자 검체 체취 중으로 앞으로 확진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독감과 맞물려 있는 만큼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