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청렴한 대한민국을 주도하는 청렴인재를 양성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함께 대덕연구과학특구 중심에 위치한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학교장 이상호)에서 지난 4일 청렴문화캠프 “청렴아! 놀자~”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청렴문화캠프 “청렴아! 놀자~”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이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학교현장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윤리의식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청렴문화캠프는 지난 1996년 개교해 최근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하여 학과를 개편한 특성을 고려해 1~2학년 재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국민 대상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인 ‘청렴Rap’를 함께 부르고, 컴퓨터응용기계과, 제과제빵과, 드론전자과, 토탈미용과, 광고영상디자인과, 부사관과 학생을 5개로 나눠 단체 대항으로 청렴 관련 상식을 퀴즈로 맞히는 ‘청렴 골든벨’을 진행했으며, 최종우승은 드론전자과가 차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조치와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치러졌다.
특히, 이번 청렴문화캠프 운영 과정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촬영해 유튜브에 올려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청렴에 대한 이해와 윤리의식을 제고하는 영상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으로 학교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청렴문화캠프에 참여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평소에 어렵고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청렴의 개념을 퀴즈를 통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향후 사회에 진출할 때에 갖추어야 할 윤리의식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