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4일 확장적 재정지출을 통한 소비․투자 촉진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0년 하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점검 및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 주재로 열린 대책보고회에서는 1억 이상 투자사업 및 재정집행 상황 점검, 향후 실적 향상 대책 등 신속집행률 제고를 위한 방안이 다각도로 검토됐다.
통영시는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과 추모공원현대화사업, 도서종합개발사업 등 대규모 사업의 집행 상황을 점검한 후, 신속집행이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해결 방안을 찾아 소비․투자 지출을 촉진하고, 재정 이월 및 불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총력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침체된 지역경제의 반등을 위하여 선급금 집행 활성화 등 투자 부분에서 집행 가능한 예산은 최대한 집행하는 등 남은기간 동안 행정력을 최대한 모을 방침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와 민간 부문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재정의 신속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반기 신속집행을 통해서 지방 재정의 경기 보강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