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 자치행정국(국장 서정국) 직원 30여명은 가을철 농번기에 코로나19 사태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창구 동읍 단감 재배 농가를 찾아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리면서 단감 200여 상자 수확 작업과 파지 단감 정리 등 분류 작업을 도왔다.
일손 돕기를 지원받은 농가에서는 “한창 단감 수확철 임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해 제때 수확 작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청 공무원들이 업무로 바쁜 데에도 시간을 내어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서정국 자치행정국장은 “최근 코로나19사태와 농촌인력 감소로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농가를 찾아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도움의 손길이 더욱 더 필요한 시기이니 만큼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기업체, 사회단체 등에서도 솔선수범하여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