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은 6일 오후 2시께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제10회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 시상식과 전시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은 고려시대 예서와 초서에 능했던 명필가 행촌 이암선생의 선비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고자 고성문화원 주최,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시상식은 주최측과 본상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개막 커팅식, 작품관람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전국의 작품들을 접수 받아 엄정한 심사 끝에 입선, 특선을 포함하여 398여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영예의 대상에는 궁체흘림을 출품한 이문석씨가 선정됐다.
하소자 문화예술담당은 “전국의 서예에 조예가 깊고 실력이 우수한 서예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이 날로 그 명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출품된 작품 수준도 높이 평가된다”며 전시작품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제10회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 전시회에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대상 작품을 비롯한 수상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