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8일간 창원중앙역에서 운영한 ‘수소차(넥쏘) 홍보부스’에 2000여명이 다녀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수소의 날(11.1)을 기념해 창원시와 현대자동차가 함께 주관햇다. 수소차(넥쏘) 실물 전시, 수소차 시승 체험, 창원시 수소차 보급 지원 정책 소개 등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야외에서 친환경차량의 대표주자인 수소차를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수소차 홍보부스운영 및 시승행사는 창원중앙역을 이용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수소차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방문하여 직접 수소차 내부를 살펴보고 수소차가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인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및 수소차의 원리 등의 설명을 들으며 그간 궁금했던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수소차 무료 시승 행사에는 5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직접 수소차를 몰아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 시승 체험을 해본 시민의 경우 수소차의 승차감과 내부 디자인,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평가하였으며, 행사 기간동안 6건의 구매계약도 이어졌다.
시는 향후 현대자동차와 협조하여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 및 홍보부스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며, 상시로 창원시 수소산업을 접할 수 있는 전시장소 확보 등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는 수소차 민간 보급사업을 매년 추진하여 보조금 3,31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취득세 감면 및 자동차세 연 13만원 등 각종 세금혜택과 우리 시 공영주차장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소차 구매방법 및 보급사업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였으며, 실 보급 대수도 증가했다.
정현섭 전략산업과장은 “정부의 친환경차량의 보급 확대에 걸맞게 창원시에서 선두주자로 수소차를 보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처럼 시민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수소차의 안전성과 친환경차량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