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2청사 회의실에서 클린통영 구현을 위한 읍면동 추진 실적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2020년 한해 자체적으로 추진한 청결 및 홍보 활동 특수시책의 추진 실적 평가를 통한 우수 읍면동 시상으로 클린통영 구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종래의 불법투기 단속 및 배출요령 홍보 횟수 등 정량 위주의 평가에서 탈피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읍면동에서 추진한 특수시책의 실효성 위주 평가로 전환했다.
이날 평가회는 욕지면 박다한 주무관의 발표를 시작으로 성과에 대한 PPT 발표 및 입증자료에 대한 질의응답, 문제점 및 개선책에 대한 열띤 토론 등으로 진행 됐다.
한산면 이영실 부면장은 "이번 실적 평가회를 통해 올 한해 추진하였던 시책의 문제점을 되새겨 보고 개선책 강구 및 내년에 추진하여야 할 방향을 정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평가회를 주관한 김상배 자원순환과장은 “어려운 근무여건에도 불구하고 클린 통영 구현을 위하여 매진하고 있는 읍면동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획일적이고 소극적인 행정에서 탈피하여 읍면동 실정에 맞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시민의식 전환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평가 점수와 읍면동 청결상태, 읍면동장 관심도 등을 종합하여 도서지역과 육지 읍면동을 구분하여 연말 종무식 때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