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최철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관한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17팀이 참가해, 대통령상 1팀, 국무총리상 1팀, 최우수상 2팀, 특상 6팀, 우수상 4팀, 장려상 3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전국과학전람회는 우수 과학 인재 육성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관심 분야의 심도 있는 탐구 결과를 발표하는 경진대회로서 올해 66회째 진행되고 있는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이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갑천중학교 2학년 윤세현, 이유진, 전영서 학생(지도교사 이윤)은‘ 위도에 따른 달의 모양 변화-관측자의 시선을 적용한 원리 이해 프로그램 개발’을 출품했다. 위도에 따른 달의 기울기 변화 원리를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자료를 개발한 것이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대전동신과학고등학교 윤석민 교사, 대전과학고등학교 곽혜정 교사는‘가시광 통신 실험장치 개발 및 적용’에 대해 연구하여 학생 수준에서 쉽게 제작 가능한 가시광 통신 실험장치를 고안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대전시대회에서 작품제작계획서, 사전정보검색, 동영상 및 대면심사 등 여러 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59작품을 시상했고, 우수작 17작품을 선정해, 10여차례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최철영 원장은 “대전시교육청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기초과학 역량이 다져져 이러한 성과가 있었으며, 과학전람회를 통해 과학자의 꿈과 끼를 키워 노벨상에 도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