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0일 조영진 제1부시장 주재로 ‘2020 하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하반기 재정집행을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20개 부서의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 등 10억 이상 대규모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 집행률 부진 사업의 문제점 해결 방안 마련 및 연말까지 집행가능액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
시는 조영진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하여, 대규모 사업별 세부관리계획을 수립해 집행상황을 집중 관리·점검하고, 신속집행 장애요인 해소 및 집행률 제고를 독려하고 있다.
시는 이월·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비에 대해 추경 시 정리 또는 집행 가능한 사업비로 편성·집행하는 등 적극적인 지방재정 집행을 추진한다.
조영진 제1부시장은 “코로나19여파로 경기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경기반등과 민생 안정을 위해 지방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시기”이라며 “경기부양 효과가 큰 투자사업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재정집행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릴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