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27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73회 정기연주회 『Let’s sing togethe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하대근 객원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름다운 노랫말과 선율을 가진 합창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희망을 전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내가 속상할 때 누군가 그랬던 것처럼 친구의 아픈 마음을 사랑으로 꼭 안아준다는 노랫말을 담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동요인 윤학준의 ‘꼭 안아 줄래요’ 등 3곡이 연주되며,두 번째 무대는 창원시립무용단이 출연하여 경쾌하고 빠른 동작과 역동적인 춤사위의 ‘쟁강춤’을 공연한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솔로와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맑은 소리가 어우러져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줄, 현대합창 음악계에서는 유명한 작곡가인 Ēriks Ešenvalds(에릭스 에센발즈)의 ‘Only in sleep’ 등 2곡이 연주된다.
네 번째 무대는 국내 및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오신영과 바리톤 이응광의 무대로, TV 프로그램 팬텀싱어에 나와 유명해진 정희선 작곡의 ‘어느 봄날’과 배우 강석우가 작사, 작곡한 ‘내 마음은 왈츠’를 듀엣으로 들려준다.
다섯 번째 무대는 Jonny Marks(자니 막스)가 작곡한 ‘A Holly Jolly Christmas(즐거운 크리스마스)’ 등 2곡이 연주되어, 이르지만 11월에 만나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통해 공연장을 찾는 분들에게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공연이며 사전예약제로 홈페이지 통해 13일 오전 9시부터 예약 가능하며, 공연 당일 현장석은 배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