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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국방기술품질원과 민-관-군-연 소통·협업의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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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국방기술품질원과 민-관-군-연 소통·협업의 장 마련

정신우 기자 입력 2020/11/11 16:18 수정 2020.11.27 12:54
- 창원서 11일 『제3회 군수품 현장 품질 · 기술 혁신 분임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 방산기업과 소요군의 품질과 기술 혁신사례 공유를 통한 국산 무기체계 선진화 도모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열린 ‘제3회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 혁신 분임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했다./ⓒ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열린 ‘제3회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 혁신 분임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했다./ⓒ창원시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11일 낮 12시께 창원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열린 ‘제3회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 혁신 분임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 이호영 창원대학교 총장, 이기중 육군종합정비창장, 공군6비행전대장 및 영풍전자 대표이사 등 민·관·군·연 관계자가 한지리에 모여 소통과 협업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번째로 개회되는 이번 대회는 군수품 생산현장의 품질 및 기술 혁신 노하우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해 상생 발전과 국산 무기체계의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가 분임조를 중소·벤처기업, 중견·대기업, 소요군으로 별도 운영·심사해 개별 분야의 고유성을 인정하고 공정성을 확보하여 신뢰성 있는 대회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경진대회는 ▲현장개선 ▲품질보증기법 ▲기업 간 상생협력 ▲창의개선 등 6개 분야에 대해 총 54개 분임조(400여명)가 참여했다. 이 중 사전 심사를 통과한 19개 우수 분임조가 수상하게 됐다. 창원시의 경우 소요군 그룹에서 육군종합정비창(이노베이션팀) 금상, 중소/벤처기업 그룹에서 영풍전자(스마트팀) 은상 및 구구(부싯돌팀)가 장려상, 중견/대기업 그룹에서는 한화디펜스2사업장(끝판왕 799)이 장려상의 영예를 각각 안았다. 

이어, ‘중소/벤처기업’ 그룹 대상팀인 ㈜코메스타의 ‘사통팔달’ 분임조와 ‘소요군’ 그룹 금상팀 ‘이노베이션’ 분임조가 각각 우수 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코로나 국면에도 다양한 기업과 군의 참여로 힘든 방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며, 기업-군간의 벽을 허물고 상생·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방기술품질원은 우수 중소기업 및 벤처업체가 보유한 기술이 국방분야에 접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방산전문기관 국방기술품질원과 방산업체 집적지 창원시가 함께 힘을 합쳐 뜻깊은 대회에서 수상을 함께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의 성과물을 활용하여 군수품의 민간-소요군 간의 스핀온 및 스핀오프를 통해 방산 부품의 품질과 기술 혁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방산부품 기술 개발과 품질 기술 혁신 성과가 합쳐진다면 방위산업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창원시는 방산 기업과 군 그리고 방산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기술 혁신으로 첨단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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