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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섬 서포터즈 통해 도시와 섬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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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섬 서포터즈 통해 도시와 섬 잇는다.

정신우 기자 입력 2020/11/11 17:38 수정 2020.11.11 18:44
- 16일부터 30일까지 ‘섬 서포터즈’ 공개 모집
- 100명 내외, 민간 홍보대사 역할 기대
경상남도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섬 공동체와 소통하고 홍보를 통해 섬과 육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섬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경남서부청사)/ⓒ뉴스프리존 DB
경상남도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섬 공동체와 소통하고 홍보를 통해 섬과 육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섬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경남서부청사)/ⓒ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섬 공동체와 소통하고 홍보를 통해 섬과 육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섬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섬을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전국의 섬 매니아들을 연령, 지역 제한 없이 100명 내외로 뽑는다고 밝혔다.

‘섬 서포터즈’는 익히 알려진 명소를 포함해서 숨어있는 보석 같은 섬들을 발굴하여 널리 알리고, 섬의 생태와 문화, 섬 공동체 알아가기, 섬 주민들과 관계 맺기를 실천하게 된다.

내년 초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섬 지원활동에 돌입하며, 정책제안, 운영·평가 및 섬 방문․홍보, 자원봉사, 섬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섬 문화 공유의 중심축으로 참여하게 된다.

지원자격, 신청방법, 섬서포터즈 활동 시 혜택 등에 대해서는 도청 홈페이지 메인화면과 SNS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섬의 날(8월8일)이 국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되고, 제2회 섬의 날 기념식이 경남 통영으로 확정되는 등 섬과 해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 없이는 제대로 된 섬 홍보와 정책이 나올 수 없다는 절실함에서 ‘섬 서포터즈’를 구성하게 됐다.

민간과 행정이 파트너십을 통해 살아 숨쉬는 SNS 홍보, 함께 현장에서 고민하고 만드는 정책제안, 주민들과 함께 하는 작은 섬 축제 기획 등 도시와 섬을 잇는 가교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점점 노령화 되어가고 있는 섬 마을 공동체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청년들에게 소규모 창업활동의 동기도 제공하며 미지의 여행지 섬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섬 주민들이 역량 밖의 일이라 늘 고심하고 있는 섬 여행상품 발굴과 운영, 섬의 생산품의 소포장과 판매, 나아가 섬 기념품 등의 개발과 판매에까지 실질적인 참여를 통해 섬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경남도 허필영 균형발전과장은 “섬 서포터즈를 통해 젊은 청년들의 섬에 대한 관심과 상큼 발랄한 아이디어를 모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라며 숨어있는 보석인 아름다운 경남의 섬들이 전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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